창업 가설 설정 - Bottom-Up 방식과 Top-Down 방식

Bottom-Up 방식의 가설 추출 방법

 

Bottom-Up 방식은 일상에서 불편함을 인지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서 출발한다. 이 방법에서는 개인의 경험이나 주변에서 관찰한 문제점을 출발점으로 삼아 가설을 세운다. 아래와 같은 단계로 진행된다:

1. 문제점 발견: 일상 속에서 불편한 점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메모한다. 문제는 크고 작음에 상관없이 기회가 될 수 있다.
2. 시장 확인: 발견한 문제에 대한 시장 니즈가 있는지 확인한다. 문제를 겪는 사람이 나 혼자인지, 아니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3. 해결 방법 고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구체화한다. 이때 디자인 싱킹 같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 방식이 유용하다.

Bottom-Up 방식은 현실의 문제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수요에 맞춘 아이템을 도출할 수 있다.

 

 

Top-Down 방식의 가설 추출 방법

 

Top-Down 방식은 시장의 큰 흐름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그 속에서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찾아내는 방식이다. 이는 주로 사회적 이슈나 산업 변화에서 기회를 포착하는 과정이다. 주요 단계는 다음과 같다:

1. 시장 트렌드 파악: 현재 시장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조사한다. 이를 통해 시장의 방향성을 이해한다.
2. 해결되지 않은 문제 확인: 트렌드 속에서 아직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발견한다. 이런 문제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3. 해결 솔루션 고민: 발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고민하고 수립한다. 시장 트렌드와 맞물려 있는 솔루션일수록,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Top-Down 방식은 넓은 시각에서 시장을 분석하고, 미래의 기회를 찾아내는 데 강점을 가진다.

이 두 가지 방식은 상호 보완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창업 아이템을 발굴할 때 실질적 문제 해결과 미래의 기회를 모두 고려할 수 있는 접근법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