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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을 위한 생각

린 스타트업 방식

by 열정창작소 2024. 10. 7.

린 스타트업 방식은 아이디어에서 시작해 제품을 만들고, 피드백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하거나 방향을 전환하는 과정을 반복하는 창업 전략이다. 이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1. 아이디어

창업자는 고객의 문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시장 가설을 세우는 것이다.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가정을 세운다.

2. 만들기 (Build)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MVP(최소 기능 제품)**를 개발한다. 이 제품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기능만을 담아 빠르게 출시하는 것이 목적이다.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핵심 기능에 집중하여 시장에서 빠르게 테스트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든다.

3. 제품 (Launch)

만든 MVP를 실제로 고객에게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시장 반응을 얻는 과정이 시작된다. 고객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제공하는 피드백을 바탕으로 제품이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는지 확인한다.

4. 측정 (Measure)

MVP를 사용한 고객의 반응행동 데이터를 수집한다. 이 단계에서 중요한 것은 제품의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지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제품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는지, 얼마나 많은 고객이 실제로 구매를 했는지 등, 정량적인 데이터를 측정한다.

5. 데이터

측정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제품의 가설이 검증되었는지 확인한다. 고객이 예상대로 제품을 사용하고 만족하는지, 아니면 다른 문제나 요구 사항이 있는지를 데이터로 파악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이다.

6. 학습 (Learn)

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 분석한다. 고객이 제품을 필요로 했다는 것이 확인되면, 제품을 유지하고 개선해 나간다. 반대로 예상과 달리 고객의 반응이 좋지 않다면, 가설이 틀렸다는 것을 학습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한다.

7. 피봇(Pivot)

학습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방향을 결정한다. 만약 초기 가설이 맞았다고 판단되면, 제품을 유지하고 개선을 지속한다. 반면, 가설이 틀렸다면, 피봇을 통해 사업 방향을 변경한다. 피봇은 고객의 피드백에 맞춰 전혀 다른 아이디어를 시도하거나, 새로운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과정은 아이디어 → 만들기 → 제품 → 측정 → 데이터 → 학습을 반복하며, 필요에 따라 피봇을 통해 새로운 방향으로 전환하게 된다. 빠르게 실패하고, 그 실패를 통해 학습하면서 더 나은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 린 스타트업 방식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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